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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바이오젠 투자의견 상향…수혜주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제약사 바이오젠이 월가 증권사 두 곳으로 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아 급등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조인트 벤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하여 2016년부터 유럽에서 바이오 시밀러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신경계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에 특화된 제약사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17일(현지시간) 미 증시 개장 전 미즈호와 스티펠 니콜라스 측은 바이오젠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중립->매수'로 '보유->매수'로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미즈호 증권은 바이오젠의 목표가를 기존 319달러에서 400달러로, 스티펠 니콜라스는 300달러에서 415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이들은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스핀라자(Spinraza)의 향후 매출 전망을 상향하는 한편 알츠파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아밀로이드 베타(BAN2401)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바이오젠의 주가는 2.6% 상승하며 조정이 나타난 나스닥지수와는 반대로 강세를 보였다. 월가 대표 바이오주 들로 구성된 나스닥바이오테크 지수(ETF) 상승률 0.4%에도 크게 앞섰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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