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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힘' 코스피, 연이틀 사상 최고치 경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 이틀 연속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4.32포인트(0.17%) 오른 2484.37로 장을 마쳤다. 직전 최고치는 전날 기록한 2480.05였다. 미국발 훈풍에 4.91포인트(0.20%)오른 2484.96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2487.88을 터치하며 장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개인이 147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3억원, 150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 기계, 서비스업 등이 1% 넘게 올랐다. 증권,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의약품, 화학 등도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창고,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업, 보험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63% 오른 274만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276만90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3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 12일 기록한 275만8000원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7%), LG화학(0.81%), 한국전력(0.25%), 네이버(0.79%), KB금융(0.35%) 등도 올랐다.


반면 SK텔레콤(-1.10%), 현대모비스(-2.07%), 신한지주(-0.50%), 삼성생명(-2.04%), 포스코(-2.47%), SK하이닉스(-0.83%), 현대차(-2.29%)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1억9314만주이며 거래대금은 5조2359억원이다. 1종목 상한가 포함 404종목이 상승했으며 78종목이 보합에 머물렀다. 384종목은 하락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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