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해외 전문가들 "이제는 상식"

1100달러짜리 아이폰X, 110달러는 삼성 몫

최종수정 2017.10.13 11:28기사입력 2017.10.13 10:44 김희욱 국제부 전문위원
[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삼성전자가 14조5000억원의 분기기준 사상최고 실적을 예고한데 대해 국내외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놀라움 대신 대체로 '그럴 만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들도 이 소식을 인터넷 판 헤드라인으로 올리고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본뜻과 달리 더 이상 놀랍지 않은, 다시 말 해 때 되면 찾아오는 '일상'에 가깝다고 전했다.

또한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건에도 불구하고 해외 금융사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 혹은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고수해 온 것이 결국 현실에서 증명됐다고 언급했다.

서스케하나 금융그룹의 메디 호세이니 수석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실적은 향후를 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대하는 것이 상식적인 접근(base)"이라면서 DRAM 수요는 증가하고 메모리 가격은 상승하는 국면에서 이 같은 판단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달 초 월스트리트저널(WSJ)도 "1000달러의 사상최고의 출고가로 관심을 모은 아이폰 X의 경우 110달러는 삼성의 몫"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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