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27% 상승 마감…셀트리온헬스케어 8% 급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 상승 마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포인트(0.27%) 오른 654.5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억원, 20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기관은 21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상승세다 두드러졌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69% 오른 14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이상 상승한 주당 6만원을 올라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메디톡스, 로엔, 포스코켐텍, 서울반도체, 원익 IPS 등도 동반 상승했다. 서울반도체는 자동차 헤드램프 LED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셀트리온제약이 27% 이상 급등한 2만3800원으로 장을 마쳤고 드림시큐리티, EMW, 글로본, 신흥에스이씨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유통, 출판 매체복제, 제약 등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 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3.96% 오른 3만9534.36으로 장을 마쳤고 유통(3.74%), 출판 매체복제(2.67%), 제약(1.34%), 반도체(0.72%) 등도 동반 상승했다.

섬유 의류, 디지털컨텐츠, 금융 등 업종은 하락했다. 섬유 의류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38% 내린 136.94로 장을 마쳤고 디지털컨텐츠(-2.12%), 금융(-1.83%), 종이 목재(-1.48%), 컴퓨터서비스(-1.17%) 등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418개, 하락 종목은 737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