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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건설주 '급등'…"IT에 쏠렸던 관심 분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건설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강세다. 이날 IT주가 급락하면서 그동안 저평가돼온 씨크리컬(cyclical·경기순환)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오후 2시13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80원(2.57%) 오른 718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현재까지 외국인이 19억원, 기관이 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 매수창구 상위에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3.99% 오른 3만7800원에 거래 중이며 현재까지 기관이 16억원, 외국인이 1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시각 메리츠, 동부, 맥쿼리, 메릴린치 등의 증권사들이 매수 상위에 올랐다.


두산건설은 1.21% 오른 2935원에 거래 중이며 매수창구 1위에 제이피모건이 이름을 올렸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IT주 하락세가 커지면서 건설주 뿐 아니라 조선, 건설, 기계, 철강 등 씨크리컬 업종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IT로 편중됐던 수급주체의 매수가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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