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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KB금융, 이익체력 증가…배당 기대치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1일 KB금융에 대해 자회사의 지분율이 확대되면서 이익체력이 증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7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KB금융의 순이익을 973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 상반기까지 1조8602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면서 전년동기대비 65.3% 증가한 것으로 내다봤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순이자마진이 전부에 비해 1~2bp 내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출도 은행평균 수준은 가능할 전망이어서 이자이익이 견조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비용에서도 특별한 변수가 없고, 대손율이나 판관비가 상당히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에서 KB금융이 금융권 중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낼 것"이라며 "자기자본이익률도 10.1%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증권과 손보, 캐피탈까지 이익이 증가하면서 비은행 비중이 내년에는 42% 내외까지 올라갈 전망이어서 포트폴리오도 가장 안정적으로 변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익 증가에 따라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갈 것으로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시가배당수익률은 3.0% 내외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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