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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FOMC 주목한 가운데 상승…다우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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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를 주목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8%(39.45포인트) 오른 2만2370.80으로 장을 마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골드만삭스와 버라이즌이 상승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11%(2.78포인트) 상승한 2506.65로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0%(6.68포인트) 6461.32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번 FOMC에서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재닛 옐런 Fed 의장이 금리인상 향방에 대해 힌트를 줄 지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Fed는 올해 세 차례 금리인상을 목표로 삼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미치지 못해 우려가 나왔다. 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Fed는 이번 FOMC 이후 4조5000억달러 규모의 자산축소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올해 2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전분기대비 8.5% 늘어난 1231억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1160억달러 적자를 웃돈다.


지난 8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은 예상 밖으로 감소했지만, 착공허가 건수는 늘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계절 조정치를 적용한 신규 주택착공은 전월보다 0.8% 감소한 118만건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1.4% 늘었다. 앞으로의 주택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건축허가는 전월보다 5.7% 증가한 13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이후 최대치다.


지난달 미국의 수입물가는 0.6% 상승, 지난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0.4% 상승을 웃돈다. 지난 7월 기록은 0.1% 하락으로 하향 수정됐다. 수입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는 2.1% 올랐다. 8월 중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지난 7월에는 0.5%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1년 전보다는 2.3% 올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43달러(0.9%) 내린 49.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도 배럴당 0.31달러(0.56%) 하락한 55.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250만 배럴 안팎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값은 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20달러 내린 131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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