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진중공업, 수빅 파업 가능성 無…매수 기회"
최종수정 2017.09.14 08:07 기사입력 2017.09.14 08:07 조강욱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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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수빅 파업 가능성에 대한 보도는 오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한진중공업의 주가는 9월 초 수빅 우려가 부각되면서 22% 조정 받았다. 언론에서는 18개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노조는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3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파업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이는 마닐라타임즈 기자가 필리핀 노조 협의회 의장과 인터뷰한 내용을 사실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왜곡된 내용을 보도한 기사를 Tradewinds 해운 뉴스 웹사이트에 기사가 인용 보도됐다. 그리고 국내 언론은 Tradewinds 뉴스를 사실 확인 없이 해석 보도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이에 대한 근거로 "단체 교섭권을 가진 공식 노조 자체가 없고 각 협력업체별 지부 성격의 단체는 있으나 파업을 할 수 있도록 조직화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정식 노조가 설립되기 위해서는18개 하청업체 회사별로 현지 전체 근로자의 50퍼센트 이상 참석해 그 중 50%+1명이 찬성해야 가결이 되는데 언론에 보도된 3만3000명의 현지 근로자 중 3만명이 노조에 가입됐다는 기사는 완전 오보"라며 "왜냐하면 현지 근로자 수는 2만2000명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회사가 필리핀 노조 협의회 의장을 직접 면담한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단기 노이즈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베스트 시나리오가 진행 중이라며 매수 기회라고 양 연구원은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한차례 파업과 희망버스 등 고통을 겪은 한진중공업은 수빅 조선소 근로자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재 수빅 조선소는 이상 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항 부지는 추가적으로 125억원이 매각돼 연간 누계로 3105억원이 매각됐다"면서 "동서울터미널 현지화 작업은 진행 중이고 1.2조원 가치의 영도 조선소 매각 혹은 개발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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