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순매도세로 하락 반전 마감…나노스 '상한가'·신라젠 16%↑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 마감했다. 나노스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일 시가총액 19위에서 12위로 뛰어올랐다. 신라젠도 15.54% 오르며 7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9포인트(-0.64%) 내린 654.2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1.35포인트(0.21%) 오른 659.83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4억원, 192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은 홀로 55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2.13%)과 통신서비스(-2.04%)가 2% 넘게 빠진 가운데 의료·정밀기계(-1.80%), 오락·문화(-1.74%), 일반전기전자(-1.62%), 화학(-1.61%) 등이 하락했다. IT부품(1.78%), 기타서비스(1.63%), 인터넷(1.46%), 출판·매체복제(1.46%)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나노스, 신라젠과 함께 컴투스(4.06%), 바이로메드(2.06%), 로엔(1.59%)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3.72%)가 3% 넘게 내린 가운데 CJ E&M(-1.43%), 셀트리온(-1.12%)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3639만주이고, 거래대금은 3조388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