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70선에서 방향 탐색…삼성電 상승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가 2370선에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코스피는 25일 오전 이날 9시34분 현재 전일보다 1.93포인트(0.07%) 내린 2374.2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5.63포인트(0.24%) 오른 2381.47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3억원, 5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3%(28.69포인트) 하락한 2만1783.40으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21%(5.07포인트) 내린 2438.97로 거래를 마쳤다. 스테이플스 주가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1%(7.08포인트) 하락한 6271.3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광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 금융업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증권, 통신업, 건설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의료정밀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 그룹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29% 오른 23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0.84%), 삼성엔지니어링(3.45%), 삼성바이오로직스(1.25%), 호텔신라(0.93%) 등도 상승세다.

포스코(POSCO, 0.61%), 네이버(1.04%), 신한지주(0.19%), 현대모비스(0.20%), KB금융(0.36%), SK하이닉스(0.15%)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23%), LG화학(-1.07%), 삼성물산(-1.11%), 현대모비스(-0.20%), SK텔레콤(-0.95%), SK(-0.19%)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