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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외 리스크로 나흘 만에 하락…2360선 아래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과 스페인 테러 등으로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포인트(0.14%) 내린 2358.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9억원, 8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894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지난 9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제조업자문위원단(AMC)과 전략정책포럼(SPF)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탓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하락했다.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소문이 전해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5%0), 비금속광물(1.75%), 전기가스업(0.71%), 의약품(0.77%), 음식료품(0.30%) 등은 오른 반면 통신업(-1.36%), 건설업(-0.92%), 철강·금속(-0.70%), 섬유·의복(-0.7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0.90%), 현대차(0.35%), 한국전력(1.24%), 네이버(0.9%), LG화학(1.60%), 현대모비스(0.41%)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30%), 포스코(-0.90%), 삼성물산(-0.74%), 신한지주(-1.33%), 삼성생명(-1.65%) 등은 하락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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