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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정학적 리스크에 2380선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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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1.27포인트(0.47%) 내린 2383.4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15.03포인트(0.63%) 내린 2379.70으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억원, 19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돼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5%(32.80포인트) 하락한 2만2085.62로 장을 마감했다.S&P 500 지수 역시 0.24%(5.99포인트) 내린 2474.92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 역시 0.21%(13.31포인트) 떨어진 6370.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핵탄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위협하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 금속이 1% 넘게 상승하면 반면 전기전자와 증권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13% 내린 23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11%), 한국전력(-1.01%), 네이버(NAVER, -1.11%), 삼성물산(-0.72%), KB금융(-0.51%), 현대모비스(-0.60%), LG화학(-0.88%) SK(-1.03%) 등도 내림세다. 반면 포스코(POSCO)는 전일보다 1.93% 오른 34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0.35%), 삼성생명(0.41%), SK텔레콤(0.91%) 등도 오름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면세점 적자를 지속할 것이란 우려에 장 초반 2만7600원까지 하락,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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