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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째 최고가 마감…기관 '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상승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0포인트(0.16%) 오른 2429.94로 마감하며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지난 17일 장중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2430.34는 넘어서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는 2430.09로 출발하며 역대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뒀지만 곧 하락반전하며 장중 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장 종료 직전인 오후 3시20분께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며 결국 상승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기관이 140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18억원, 75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25%), 건설업(1.21%), 보험(1.02%)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0.64%), 서비스업(-0.27%), 은행(-0.2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삼성생명(2.04%), 신한지주(1.40%), NAVER(0.60%)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화학(-2.45%), KB금융(-1.39%), 삼성물산(-0.70%) 등은 하락했다. 신한지주는 KB금융을 따돌리고 다시 금융주 1위로 올라섰다.


LG하우시스(5.61%)는 하반기 건자재 부문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마감했다. 반면 삼성SDI(-5.82%)는 최근 상승세에 대한 차익 매물이 등장하면서 비교적 크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21종목이 올랐다. 289종목은 하락했고 69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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