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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신한지주, 저평가될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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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미래에셋대우는 17일 신한지주에 대해 수익성 대비 저평가돼 매력적인 종목이라 판단한다며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신한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오른 7489억원으로 예상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예상 추정치) 7122억을 5.1%, 블룸버그 컨센서스 6907억원을 8.4% 넘겼다고 추정됐다.

최근 1년 동안 신한지주 주가는 27% 올랐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주가가 같은 기간 평균 83.5% 오른 것보단 성과가 저조했다.


하지만 미래에셋대우는 신한지주가 새 경영진 선임 후 인수·합병(M&A)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려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업종 안에서 여전히 높은 기록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여신·수신 포트폴리오 개선 노력, 완만하게나마 상승세를 그리는 시장금리, 인력 구조 개선, 판매관리비 절감 노력(영업점 종이서류 약 80% 감소) 등을 통해 몇년간 하락해 온 순이자마진(NIM)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수익성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어 매력적인 상품이고 배당성향도 2016년 24.8%(주당 배당금 1450원)에서 2019년 30.2%(2100원)까지 점차 높여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치주 관점의 중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유망해 보인다"고 제시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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