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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프레시웨이, 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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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키움증권은 3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5억원(YoY +38%) 수준으로 추산됐다.

전년동기 대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소비심리 및 외식 경기 회복, 사업구조 정비에 따른 프레시원 턴어라운드, 송림푸드 인수 효과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외식 경로를 중심으로 CJ프레시웨이의 매출 성장률이 개선되고, 원가율과 영업이익률이 동시에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외식 경기 회복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고, 영업조직 개편으로 프레시원 법인의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송림푸드의 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올해 5월초 황금연휴 기간 동안 해외 여행객 수 증가에 따른 일시적인 국내 외식 소비의 둔화 요인이 있었으나, 외식 경기가 회복되고 있고, 신규 거래처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작년 말에 지역(권역) 중심으로 영업조직을 개편하면서, 지방 영업이 강화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조직 개편 초기여서 효과가 크게 나타나진 않겠으나, 연말로 갈수록 프레시원 매출 성장의 변곡점이 나타나면서, 지방 권역의 물류 효율성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송림푸드는 설비 투자를 통해, 매출액 기준 Capa가 6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3,000원을 유지한다"면서 "CJ프레시웨이는 장기적으로 식자재유통 기업화의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중기적으로 외식 경로와 프레시원 법인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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