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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강보합 마감…화장품株↑ 통신株↓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4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23포인트(0.35%) 오른 2378.6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17포인트(0.05%) 오른 2371.54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2369.17까지 하락했지만 기관의 매수에 상승세를 유지했다.
기관은 41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9억원, 193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 전기전자, 통신업, 보험을 제외한 대부분이 올랐다. 의료정밀은 6% 넘게 상승했으며, 증권 의약품도 2%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71% 내린 238만1000원에 마감했다. 현대모비스(-0.39%), 삼성생명(-0.87%), LG화학(-1.22%), SK(-2.63%) 등도 하락했다. 반면 KB금융(0.36%), 신한지주(0.10%), 포스코(0.56%), 삼성물산(1.09%), 한국전력(0.59%), 네이버(0.80%), 현대차(1.55%) 등은 올랐다.

이날 회장품주가 반짝 상승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3.41%), 아모레G(3.40%), LG생활건강(0.51%), 한국콜마(3.13%), 한국콜마홀딩스(3.65%), 에이블씨엔씨(4.32%) 등은 일제히 올랐다.


반면 통신주는 정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 발표에 일제히 내렸다. KT(-2.13%), LG유플러스(-1.76%), SK텔레콤(-1.90%) 등은 하락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기본료 폐지,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보편 요금제 도입,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 등을 골자로 한 통신비 절감 대책을 전날 발표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4735만주며 거래대금은 5조3166억원이다. 536종목은 상승했으며 79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59종목은 하락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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