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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전투기, 러시아 국방장관 전용기 두 차례 추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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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전투기가 두 차례 러시아 국방장관의 전용기를 하루에만 두 차례 추적 비행 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나토 소속 전투기 수 대는 21일(현지시각) 오후 발트해에 인접한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군(軍) 지휘관 회의에 참석한 뒤 모스크바로 귀환 중이던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의 전용기 주변에서 추적비행을 벌였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나토 전투기들은 발트해 공해 상공에서 쇼이구 장관의 전용기에서 상당히 떨어진 거리에서 경계비행을 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 소속 Su-34 전폭기 수 대가 쇼이구 장관의 전용기를 호위하고 있었던 까닭이다.

앞서 쇼이구 장관은 모스크바에서 칼리닌그라드로 이동 할 때에도 발트해 공해 상공에서 나토 소속 F-16 전투기 1대의 접근을 받았다. 해당 전투기는 쇼이구 장관의 전용기에서 육안으로 식별될 정도로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나토 전투기는 전용기를 호위하던 러시아군 소속 전투기가 경고신호를 보내자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해당 전투기가 폴란드군 공군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이 전투기는 다른 F-16기 1대와 함께 러시아 군용기들이 발트해 인접지역에 나타나자 긴급 발진했던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폴란드 국방부는 나토근 수칙에 따른 경계비행이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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