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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메디톡스 기대감 너무 앞섰다…보수적 접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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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NH투자증권은 16일 메디톡스에 대해 최근 주가 흐름은 기대감이 너무 앞선 것이라며 보수적 접근을 권고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차세대 보톡스 '이노톡스'의 미국 가치 6987억원을 반영했지만, 2013년 9월 기술 수출 후 아직 임상 3상에 진입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올해 1분기 앨러간 실적 발표에도 이노톡스 파이프라인 개발에 관한 내용이 없었던만큼 아직 임상 3상 진입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메디톡스 주가 흐름은 기대감이 너무 앞선 것"이라며 "현재 주가가 PER 40.6배인 상황에서 앨러간의 이노톡스 미국 3상 진입 전까지 메디톡스에 대한 보수적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메디톡스에 대한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에 비해 다소 실망스런 수익성을 보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메디톡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7% 증가한 40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28.9% 증가에 그쳤다.


구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은 1.5% 하회한 것으로, 생산인력 신규 채용 및 연구개발 인력 증가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줄었고(55.2%→52.3%), 3공장 가동으로 분기 감가상각비 약 15억원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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