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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9거래일만에 하락…1201.4원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원·달러 환율이 9거래일만에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내린 1201.4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3일 이후 하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4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36원 급등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내년 기준금리 인상 횟수가 3회에 달할 수 있다고 시사한 점이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의 재정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강달러 기조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이번 주 들어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며 “장중 차익실현 매물과 수출업체들의 환전 수요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은 1200원선 아래로 마감할 것이 유력하다”며 “해외 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고 외환당국의 연말종가관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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