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자크기 설정

뉴스
[클릭 e종목]“티씨케이, 비수기 불구 1분기 외형성장 이어갈 것”
최종수정 2019.04.16 07:36기사입력 2019.04.16 07:36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신영증권티씨케이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적층수 확대 트렌드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원식 신영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티씨케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한 464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167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173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산업 내 공급 과잉으로 관련 공정 부품업체들에 대한 재고조정 논란이 있는 가운데 티씨케이는 1분기에도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낸드(NAND) 시장 내 탄화규소 링(SiC Ring)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정 부품업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올 1분기에도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적층수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NAND 산업의 공급과잉과 업체 간 경쟁 심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 업체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원가 절감 노력이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는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싱글스택(Single-stack) 방식의 92단 3D NAND를 양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적층수가 확대될수록 정확한 홀 에칭(Hole Etching)을 위해 고출력의 플라즈마를 요구하는데, 이는 티씨케이 SiC Ring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플라즈마의 출력이 강화될수록 기존 실리콘 링의 내구성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감소하며 잦은 교체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티씨케이는 SiC Ring 시장 내 8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3분기 완공되는 신규 생산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외형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갈 전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7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고, 전방업체들의 적층수 확대 트렌드 속 SiC Ring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이며,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크랩 댓글0

주요뉴스

지금 내 번호 좋은 번호일까?

※아시아경제 숫자 운세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