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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썩이는 남북경협株…2차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강세
최종수정 2019.01.13 11:48기사입력 2019.01.13 11:48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2차 북미 정상회담이 곧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였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최근 일주일(1월7~11일)간 두자릿수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변압기 등을 생산, 판매하는 제룡전기는 13.91%, 비료 전문 회사 조비는 12.27%, 속옷회사 좋은사람들은 11.16% 상승했다. 제룡전기와 마찬가지로 대북 송전주로 거론되는 선도전기는 9.43% 올랐다.


좋은사람들은 개성공단 입주사다. 원가절감을 위해 개성공업지구에 개성1공장을 설립했는데, 좋은사람들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다만 2016년 2월 정부의 전면 중단 조치로 현재는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좋은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개성공업지구에 생산설비를 가지고 있는 재영솔루텍은 같은 기간 2.53%, 비에이치는 6.12% 올랐다.

조비는 친환경 맞춤비료, 국내최초 완효성비료 등을 판매하는 회사로 농업협력 측면에서 아시아종묘와 함께 남북경협주로 거론된다. 종자 육종 연구, 생산, 판매 등을 영위하는 아시아종묘는 이 기간 7.64% 수익률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유화국면이 조성되자 남북 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요미우리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다음 달 중순 베트남에서 열자고 북한 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북미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비핵화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이다. 북한의 비핵화 결단이 없이는 국제사회와 미국의 대북 제재가 풀리기 어렵고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 재개도 힘든 만큼 남북 경협주 투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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