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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가장 경쟁력 있는 미국 대표 헬스케어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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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가장 경쟁력 있는 미국 대표 헬스케어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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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키움증권은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에 대해 “경쟁력 있는 성장 업종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 헬스케어 그룹”이라고 분석했다.

존슨앤존슨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하는 미국 최대의 의료 관련 지주 회사다. 소비자제품, 제약, 의료기기 등 3가지 대표 사업분야를 가지고 있다. 소비자제품 부문은 베이비케어, 구강케어, 스킨케어,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포함하며, 제약 부문은 면역학, 감염성 질환, 신경 과학, 종양학, 심혈관 및 대사성 질환 등 5가지 치료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의료 기기 부문은 정형외과, 수술, 심혈관, 당뇨병 관리 및 시력 보호 분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이 포함된다.


유동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존슨앤존슨은 분권화된 운영 구조에 높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철저한 운영 단위의 관리팀이 폭 넓은 의사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제약 부문과 의료기기 부문은 각각 매출의 약 45%와 35%를 차지하고 소비자 부문이 약 20%를 차지한다.

유 연구원은 존슨앤존슨의 핵심 성장 전략은 “혁신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화 도달 범위를 확장하고, 경영 우수성을 발휘해 최대한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보건 의료 기술 채택, 새로운 사업 취득, 특정 단위의 전략적 배제 등의 노력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약 사업에서 존슨앤존슨은 의학적 필요가 거의 충족되지 않은 치료 분야의 혁신에 주력하고 있는데,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에 매년 54억달러를 투자해 기존 제품의 새로운 징후와 치료법을 모색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존슨앤존슨은 내년까지 연간 판매량이 10억 달러를 웃도는 10개의 블록버스터 제품 출시를 예상하고 있고,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대한 특허를 보호해 의약품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의 투자 수익률은 향후 1~2년간 상당히 높게 나타날 것이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사업모델, 적극적인 투자, 확장되는 시장 등을 감안하면 전세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에 가장 대표적인 기업인 존슨앤존슨을 들고 가는 전략은 꼭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2019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6.3배로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5.5배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0%가 넘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성장성을 뒷받침해주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짚었다. 그는 “연간 두 자리 수 이상의 이익성장률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적극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안정적으로 만들어내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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