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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S리테일, 기존점 성장·비용절감…투자의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B증권은 11일 GS리테일에 대해 기존점이 성장하고 있고 비용 절감 효과도 있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GS리테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1989억원, 영업이익 역시 5% 늘어난 55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특히 편의점 부문은 최저임금 관련 지원금 110억원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 120억원을 기록해 실적 호조를 보였다. 슈퍼 부문과 파르나스호텔 부문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보수적인 출점 전략과 3~4분기(담배 기저에 따른) 트래픽 회복 기대감을 감안할 때 하반기 편의점 부문 기존점 성장률은 플러스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까지 공격적인 비용 절감 노력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최저임금 인상 관련 우려로 GS리테일 주가는 지난달 초 이후 20% 이상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의 하향 조정 사이클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며, 최근 주가 하락은 부담 없는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판단된다"며 "기존점 성장률만 개선된다면, 점주들의 수익 향상을 통해 2019년 최저임금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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