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휠라코리아, 하반기 실적 큰 폭으로 개선
최종수정 2017.09.06 07:02기사입력 2017.09.06 07:01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대신증권은 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아쿠쉬네트 홀딩스 인수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4000원으로 기존대비 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업부별로는 국내가 신발 매출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미국법인은 하반기에도 편차 없이 2분기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쿠쉬네트에 대해선 하반기에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절대 이익규모는 크지 않지만 신제품 출시로 늦어도 4분기부터 증익 구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적자를 기록해던 휠라의 국내 사업부는 실적 부진의 타계책을 유통 채널 변경과 신제품 개발에서 찾고 지난해부터 이에 대한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2011년 880개였던 매장을 올해 상반기 607개까지 줄이는 대신 ABC마트 등과 같은 신발 멀티숍으로 도매 유통을 늘렸다. 이에 따라 재고 부담이 줄고 매장 운영시 발생하는 판매수수료가 올해 6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영업이익률도 2분기에 5.5%까지 상승했다.

국내 사업부 실적 개선에는 신발 '코트디럭스' 인기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코트디럭스가 중 고생들에게 유행하면서 2분기 점당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유 연구원은 "휠라코코리아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제기됐던 불확실성과 국내 사업의 실적 악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가 없었다"면서 "이제 이러한 면들이 해소되면서 가치가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 사업이 빠르게 턴어라운드하고 있고 하반기 아쿠쉬네트의 실적 개선을 염두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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