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2년만에 분기 연속 흑자…올해 흑자전환 '청신호'
최종수정 2017.08.11 10:25기사입력 2017.08.11 10:25 임철영 증권부 기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주가연계증권(ELS) 헷지 운용 손실로 신음했던 한화투자증권이 2년만에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연간 흑자전환 목표에 바짝 다가섰다.

11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1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1분기에 비해서도 4.6% 늘었다. 영업이익 역시 220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224억원에 이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5년 이후 2년만이다.

반기기준 순이익도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반기기준 순이익은 약 358억원으로 지난해 1400억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개선이다. 2015년 상반기 순이익 339억원에 비해서도 약 2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1분기와 같이 자산관리(WM)본부와 투자은행(IB)본부가 흑자기조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분기 WM본부와 IB본부의 순영업수익은 564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76%를 차지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큰 폭의 손실로 이어졌던 ELS 손익이 안정화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자본 확충을 토대로 한 IB부문의 영업역이 제고됐다"며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분야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여승주 대표이사에 이어 바통을 이어 받은 권희백 신임 대표이사의 숙제는 연간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것이다. 상반기 흑자전환의 성과는 여 전 대표이사 체제의 성과였던 만큼 부담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적어도 내년 초까지 이어질 ELS 헷지 운용 손실도 부담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매월 꾸준한 이익을 달성해 흑자를 넘어 지속성장의 원년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게 신임 대표의 올해 하반기 목표"라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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