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증권업에서 손 뗀다…SK증권 지분매각 추진(종합)
최종수정 2017.06.08 20:38기사입력 2017.06.08 20:38 김혜민 산업부 기자
금산분리 규정따라 SK증권 지분 전량 처분키로
매각주간사 선정…공개매각 추진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SK그룹이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전량을 외부에 매각하며 증권업에서 사실상 손을 뗀다. SK㈜는 "매각 주간사로 삼정KPMG를 선정하고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전량에 대한 공개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SK㈜가 매각할 주식은 SK증권 발행주식 총수의 10%다.

이번 매각 추진은 공정거래법상 '금산분리' 규정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해당법에 따르면 지주사는 금융사를 소유할 수 없다. SK㈜는 2015년 SK증권 지분 10%를 보유한 SK C&C와 합병하면서 올 8월까지 SK증권 지분 전량을 처분해야했다.

SK㈜는 그동안 SK증권 매각 방향을 놓고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왔다. 일부에선 그룹 내 다른 계열사가 SK㈜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증권업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SK㈜는 경쟁 입찰을 통해 외부에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방법을 택했다. SK㈜ 관계자는 "공정거래법을 충실히 이행하며 매각 과정상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분 매각 후에도 SK증권이 초우량 증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인수자를 찾아 매각하는 쪽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앞으로 매각주간사를 통해 잠재 인수 후보들에게 투자설명서(IM)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후보들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협상자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승인이 완료되면 이번 지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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