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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베트남 주류기업 빅토리 인수…동남아 시장 공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무학, 베트남 주류기업 빅토리 인수…동남아 시장 공략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오른쪽)이 빅토리 팜 듀이 단 회장과 인수협약을 마친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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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무학은 베트남에서 보드카 등을 생산, 판매하는 주류회사 ‘빅토리’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주류기업이 해외 주류 공장을 인수한 건 처음이다.

베트남 호아빈 도심 부근에 위치한 빅토리는 보드카와 와인, 스파클링 와인, 주류원료 및 병음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VICTORY 보드카’ 제품은 2010년 베트남과학협회 금메달, 2011년 중앙협회 BEST FOODS(공중 보건에 대한 안전 식품) 및 WTO 통합 브랜드 골드컵, 2012~2014년 베트남 기업 골드 프레스티지 상 등을 두루 수상하며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학그룹의 빅토리 공장 인수는 주류의 원료는 물론 주류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학은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 진출에 빅토리 공장이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학 관계자는 “지역적이면서 세계적인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위해 성장세가 기대되는 베트남 주류공장을 인수하게 됐다”며 “무학의 노하우와 베트남의 풍부한 원료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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