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건설주가 올해 해외수주 증가 기대감에 강세다.
28일 오전 11시 1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거래일보다 2.91% 오른 4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장 초반 4만7900원까지 오르며 52주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씨티그룹,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주문이 유입되면서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GS건설(2.41%), 대림산업(0.48%), 금호산업(0.11%) 등도 오름세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발주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북아프리카를 포함한 중동지역의 플랜트 발주 금액은 전년 대비 두자리 수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최우선 종목으로 현대건설과 GS건설을 제시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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