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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관왕' 아델의 감동 수상 소감 "비욘세 앨범 기념비적…경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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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관왕' 아델의 감동 수상 소감 "비욘세 앨범 기념비적…경외한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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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영국 출신의 가수 아델의 감동적인 수상 소감이 화제다.

아델은 1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진행된 ‘제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상을 비롯해 총 5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아델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등 4개의 분야에서 비욘세와 맞붙었다.

아델은 수상 소감에서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당신에게 감사하다”라며 “5년 전 내가 이 곳에 있었을 때 나는 임신 중이었다. 이젠 한 어머니가 되었고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나는 엄마가 되기 위해 지금도 고군분투한다. 정말 어려운 일인데 오늘 밤 해답을 얻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비욘세의 ‘레모네이드’ 앨범은 나에게 기념비적이다”라며 “그 것은 매우 아름답고 영혼이 가득하며 우리가 보지 못하는 당신의 다른 면을 볼 수 있었다. 많은 예술가들이 당신을 경외하고 당신은 우리의 빛이다”라고 극찬했다.


아델은 “비욘세 당신은 나와 내 친구들, 나의 흑인 친구들을 느끼도록 해준다. 당신은 그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끔 만든다”며 “나는 아카데미, 비욘세, 나의 매니저, 남편 그리고 아들을 사랑한다. 당신들이 내가 음악을 하는 유일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5관왕' 아델의 감동 수상 소감 "비욘세 앨범 기념비적…경외한다"


한편 비욘세는 올해 그래미상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그의 앨범 레모네이드(Lemonade)는 베스트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음반의 대표곡 '포메이션'(Formation) 역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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