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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경수, 갈 곳이 경남도청 아닌 감옥일 수 있다는 것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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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경수, 갈 곳이 경남도청 아닌 감옥일 수 있다는 것 알아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경남도지사 후보 추대 결의식'에 참석, 김태호 전 최고위원을 추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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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자신이 갈 곳은 경남도청이 아니라 감옥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는 이미 늦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치 자신은 치외법권 지대에 살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큰 권력의 외피는 그야말로 모래성이라는 것을 깨닫는데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김경수, 갈 곳이 경남도청 아닌 감옥일 수 있다는 것 알아야"



그는 “한나라당(현 한국당) 대표 시절이던 2011년 10월에 당시 MB(이명박)정권 최고실세가 대표실로 찾아와 이듬해 국회의원에 다시 출마해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했을 때, 이제 그만 정계 은퇴하고 미국으로 가서 5년 동안 돌아오지 말고 여생을 편하게 지내라 충고한 일이 있다”며 “하지만 그는 그 말을 무시하고 전횡을 계속하다가 결국 MB 재임 중에 감옥에 가고 MB는 집권 말기 식물대통령이 됐다”고 소개했다.


홍 대표는 "작은 권력은 견고하지만 큰 권력은 순식간에 무너지는 모래성"이라면서 "역대 정권의 몰락 과정을 보면 문재인 정권의 몰락 과정은 참 빨리 왔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6.13 민심을 한 번 확인해 봅시다"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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