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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단체, 한미해상훈련 비난하며 "상상밖 타격 직면 각오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북한의 대외선전단체인 '북침핵전쟁연습반대 전민족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한미 해군의 연합 해상훈련 등을 비난하면서 "예상 밖의 시각에 상상 밖의 타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한미 연합해상훈련 실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의 B-1B 전략폭격기·F-22·F-35A 스텔스 전투기 참가, 23일부터 실시될 예정인 한국 내 미국 민간인 대피훈련 등을 비난하는 성명을 비대위가 18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비대위는 성명에서 한미 연합해상훈련 등을 거론하면서 "조선반도(한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고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비대위는 "미국과 괴뢰 호전광들은 늙다리 미치광이의 망언이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조건에서 그에 따른 우리의 적절한 자위적 행동이 임의의 시각에 단행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순간도 망각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우리가 일차적 격멸 대상으로 찍어놓은 멸적의 표적들을 우리의 면전에 가까이 끌어다 놓고 설쳐대는 것으로 하여 예상 밖의 시각에 상상 밖의 타격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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