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경계를 넘어 고민해야 할 아홉 가지 주제

모가미 도시키 ＜처음 하는 평화 공부＞

처음 하는 평화 공부

‘평화’라는 주제에는 매우 다양한 측면이 있고, 이야기할 수 있는 논점도 많다. 이 책은 국제관계에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까지, 전쟁터에서 일상생활까지, 법률·제도론에서 시민사회 활동까지, 평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우리의 과제를 깊이 생각해보는 평화학 입문서다. 일본의 국제법, 국제기구론 전문가인 모가미 도시키는 경계를 넘어 세계 여러 시민들이 자신의 일로 고민해야 할 평화의 아홉 가지 주제를 소개한다.

첫째 ‘끊임없는 무력분쟁―새로운 전쟁의 시대에’, 둘째 ‘미완의 이상―유엔에 의한 평화’, 셋째 ‘평화를 위한 법―국제인도법과 국제형사재판’, 넷째 ‘평화를 재정의하다―인간을 위한 평화’, 다섯째 ‘인도적 개입―정의로운 무력행사는 존재하는가’, 여섯째 ‘평화, 인권, 시민들―시민 사회의 세계화’, 일곱째 ‘핵과 섬멸의 사상―인간의 망각에 따른 평화 파괴’, 여덟째 ‘절망에서 화해로―타인을 가두어서는 안 된다’, 아홉째 ‘이웃과의 평화―자신을 가두어서는 안 된다’.

(모가미 도시키 지음/김소라 옮김/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