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공쿠르상 수상작, 니콜라 마티우 성장 소설
최종수정 2018.11.08 07:27기사입력 2018.11.08 07:27
니콜라 마티우(AF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올해 프랑스 최고 권위 문학상인 공쿠르상(Prix Goncourt) 수상작으로 니콜라 마티우(40)의 소설 '그들 이후 그들의 아이들'(Leurs enfants apres eux)' 이 8일(한국시간) 선정됐다.

이 소설은 1990년대 프랑스 동부의 쇠락한 산업도시를 배경으로 10대 청소년들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 시골 마을 청소년들의 좌절된 꿈을 통해 급격한 경제발전과 세계화의 이중성를 성찰한다. 마티우는 기자 출신 소설가다. 이번 소설은 지난 2014년 처녀작에 이은 두번째 책이다.

지난 1903년에 제정된 공쿠르상은 프랑스 4대 문학상중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상금은 10유로에 불과하지만 수상자는 명예와 부를 동시에 갖게 된다. 수상작은 즉시 불어권 베스트셀러로 등극한다.
마티우는 "내가 나고 자란 세상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면서 "18개월간 방에 틀어박혀 쓴 소설"이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발표된 올해의 르노도상(Prix Renaudot)은 발레리 망토의 2번째 소설 '르 시용'(Le sillon)에 돌아갔다. 터키 민족주의자에게 살해된 아르마니아계 터키 언론인 딘크의 이야기를 소설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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