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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화가 고흐와 아를 소년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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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24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
영국 아동 문학가 '로렌스 앤홀트'의 동명 동화를 각색한 작품, 내달 26일까지
고흐의 대표작 '아를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해바라기' 등 명화로 눈요기도

천재화가 고흐와 아를 소년의 우정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의 한 장면 [사진= 아이엠컬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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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창작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이 24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해 내달 26일까지 공연된다.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은 영국 아동 문학가 '로렌스 앤홀트'의 동명 동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어린 소년의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뮤지컬은 반 고흐의 작품과 그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거장의 명화를 극의 서사에 따라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또 최첨단 LED를 이용해 반 고흐의 작품과 그가 사랑한 도시 '아를'을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게 구현할 예정이다. 극 중 반 고흐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주아브 병사'를 그린 초상화, '아를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를 비롯해 해바라기 그림, 조셉 가족의 초상화 등이 등장한다.


배우 이석준, 송용진, 유제윤이 아를에 찾아온 화가로 마을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를 연기한다.


반 고흐와 우정을 나누는 소년 '까미유 룰랭' 역에는 아역 이지훈, 이준용이 캐스팅됐다. 까미유 룰랭은 자신이 보는 세상을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반 고흐를 잘 따르며 스스로를 해바라기라고 믿는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지닌 소년이다.



까미유의 아빠이자 아를의 마음씨 좋은 우편배달부 '조셉 룰랭' 역에는 심재현과 이한밀이, 까미유의 엄마 '오귀스틴' 역에는 노지연이, 까미유의 형으로 반 고흐를 경계하는 '아르망' 역에 김문학이 무대에 오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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