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 송년음악회 개최

19일 오후 6시30분부터 동작문화복지센터 소강당에서 학부모·지역주민 150여명 참석 예정...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다채로운 개별무대, 소프라노 초청공연으로 꾸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9일 오후 6시30분부터 동작문화복지센터 소강당에서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017년 3월 창단된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역 소재 초등학교·중학교에 재학 중인 단원으로 구성된 동작구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이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1,2부로 나눠 소년소녀합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이는 합창공연과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다채로운 개별무대로 꾸며진다.

우주자전거, 넘어져도 괜찮아 등 동요에서부터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민요 모음곡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공연을 학부모와 지역주민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개별무대에서는 태권도품세, 그룹댄스 등 장기를 뽐내는 시간도 갖는다.

구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과(☎820-29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음악회에 참석했던 김은영(45)씨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순수하고 청아해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에도 가족들과 나들이 겸 보러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소연 교육문화과장은 “이번 송년음악회가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이외도 성인으로 구성된 동작구립합창단을 운영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각종 구 문화행사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