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18일 티켓 예매 시작

뮤지컬 '영웅'이 예매를 시작한다.

17일 '영웅' 측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2009년 초연했다.

한국뮤지컬대상을 비롯한 뮤지컬 시상식 총 18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며 창작뮤지컬 단일 작품으로는 최다 수상을 기록한 뮤지컬 ‘영웅’은 지난 2017년 창작뮤지컬 티켓판매 연간 랭킹 1위를 달성했다.

2019년 시즌에는 개막 10주년을 맞아 스토리 및 넘버가 부분 수정될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 역에는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이번 1차 티켓 오픈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예매하는 관객에 한해 20%의 조기예매 할인이 제공되며, 2인 이상 직계 가족이 동일 회차를 관람할 경우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가족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외국인 관객들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을 제공함과 동시에 외국인 관객들에게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뮤지컬 '영웅'은 오는 3월 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이슬 연예전문기자

사진=뮤지컬 '영웅'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