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오이디푸스', 황정민·배혜선外 캐릭터 공개
최종수정 2018.12.06 08:55기사입력 2018.12.06 08:55
사진=샘컴퍼니


연극 '오이디푸스'가 주요 캐스트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6일 공개된 사진에서 '오이디푸스'의 타이틀롤을 맡은 황정민의 강렬하면서도 연민이 묻어나는 양면적인 모습이 담겼다.

황정민은 자신에게 내려진 신탁을 피하기 위해 고뇌하는 오이디푸스의 모습을 극적으로 표현했다고.
배해선은 늙지 않는 여자이자 신탁을 피해 갓 낳은 아이를 버리지만 되돌아온 진실에 절망하는 오이디푸스의 어머니 이오카스테 역을 맡았다.

테베의 메마르고 원시적인 컨셉으로 촬영한 다른 배우들과 달리 대지의 여신을 연상시키는 생명력 있는 캐릭터 느낌을 살려 촬영했고, 테베의 고명한 예언자 테레시아스 역의 정은혜 배우는 이오카스테와 정반대의 다크하고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박은석이 오이디푸스가 느끼는 고통의 원인을 다양한 시점에서 전달하고 서사를 끌어나가는 인물인 코러스장 역으로 분한다.

최수형은 테베에 내린 재앙의 원인을 찾는 오이디푸스에게 진실로 가는 열쇠를 쥐어주는 인물인 크레온 역을 연기한다.

최수형은 현장에서 상의 탈의에 대한 수줍음을 토로하였으나, 이내 강인한 남성미를 강조한 분장과 탄탄한 반전 몸매를 선보이며 기존의 이미지와 확연히 대비되는 새로운 모습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오이디푸스'는 제작사 샘컴퍼니가 '해롤드 앤 모드', '로미오와 줄리엣', '리차드3세'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신작이다.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 원작 작품으로 서재형 연출과 새로운 창작진들이 협업한다.

오는 11일 티켓 오픈하며 2019년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공연된다.

이이슬 연예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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