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째 '홍제천 생명 축제' 열려

13일 연가교 앞 특설무대서 콘서트 및 주민 참여 페스티발 펼쳐

최종수정 2018.10.11 13:44기사입력 2018.10.11 13:44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홍제천생명의 축제위원회(위원장 김남전)가 주최하는 14번째 홍제천 생명의 축제가 13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홍제천 둔치 연가교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주인공이 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펼쳐지는 ‘무확행(무대 위에서 찾는 확실한 행복) 페스티벌’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주민들에게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확행 페스티벌에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팀들은 물론 생활동아리로 활동하면서 라인댄스와 밸리댄스 등을 익혀온 다양한 팀들이 재능을 선보인다. 진행은 경기민요 이수자인 김정숙 원장이 맡는다.

이어지는 볼거리는 더욱 다양하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새로운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키샘줌바팀의 줌바댄스 공연과 서울예술직업전문학교 학생들 및 가수 미스미스터의 공연이 잇따른다.
오후 6시30분 시작되는 개막식은 홍제 문화대상 시상식을 비롯 서대문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풍선날리기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올해의 홍제문화대상은 4년간 축제위원장을 지내온 에코텍의 박재성 대표에게 수여된다.



이어 7시부터는 서울문화예술대 ‘리멤버 80’이 80~90년대 당시 젊은이들의 문화공간이었던 나이트클럽에서 유행했던 메들리 음악을 선사한다.

이어 가을 하늘을 수놓을 ‘쉬音쉬音 가을콘서트’가 개그맨 김늘메 씨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초대가수로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발라드 가수 조장혁, ‘기차와 소나무’의 이규석, ‘화려한 싱글’을 부른 양해승, 댄스 그룹 구피와 스페이스A등이 출연한다.

주민과 협동조합, 전문가 그룹 등이 운영하는 40여 개의 체험부스도 지난해 보다 업그레이드 돼 시민들을 맞는다.

‘홍제천 생명의 축제’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관광 정책대상 및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지역문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관광부 산하 평가기관인 한국관광평가연구원(원장 김동승)이 각 분야의 교수, 전문가 등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을 선정했다.

홍제천생명의 축제는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관광 문화 브랜드 평가를 통해 ▲14년간 주민주체로 꾸준히 축제를 진행해 온 점 ▲체험부스를 통해 전통 염색과 민화그리기, 전통음식 소개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해 온 점 ▲지역대학과 동별 소모임, 동아리를 비롯해 주민을 중심으로 독특한 문화인프라를 구축해 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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