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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여는 세상'...송파에서 울려퍼진 '8.15대합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15일 롯데월드몰 1~2층 로비에서 '8·15 대합창' 열어...뮤지컬과 플래시몹 형식, 주민들의 힘찬 하모니로 감동의 합창 이어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15일 오전 11시 롯데월드몰 로비에서 주민 1000여명이 함께 부르는 '8·15 대합창'을 개최한다.


올해는 남북 화해분위기로 한층 높아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모아 ‘평화로 여는 세상’ 이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롯데월드몰 로비라는 개방된 장소에서 열어 주민 뿐 아니라 송파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노래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에 구는 참가 희망자를 개별 모집, 가족과 친구는 물론 합창동아리, 노래교실 수강생 다양한 사연과 참가 이유를 가진 주민 1000여명의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연령대 역시 유치원생부터 학생,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해 그야말로 남녀노소 송파구민이 만드는 굵직한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평화로 여는 세상'...송파에서 울려퍼진 '8.15대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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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참가 신청자들은 지난 한달 간 개인· 단체별로 노래 연습을 진행 했으며 지난10일, 13일 이틀간 구청 대강당에 모여 사전 연습과 동선 등을 꼼꼼히 익히기도 했다.


당일 행사는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합창이 아닌 ‘평화의 땅 한반도에서 어둠의 세력을 몰아내고 다 같이 평화를 기원한다’는 스토리로 뮤지컬과 플래시몹 형식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구립 청소년교향악단 연주와 함께 롯데월드몰 1층 로비와 2층 등 각자의 위치에서 무언극과 합창으로 시작해 분단과 통일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 참가자 1000여명이 ‘그리운 금강산’, ‘내나라 내겨레’,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4곡을 한 목소리로 부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평화와 통일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이때 주민들이 함께 만든 하모니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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