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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도시텃밭 작은 콘서트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20일 수서동 친환경도시텃밭, 음악회·원예체험교실 등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20일 오전 9시30분 수서동 친환경도시텃밭에서 ‘작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은 음악회를 비롯 원예체험교실, 체험텃밭 작물식재, 허브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공연팀 Needz가 어쿠스틱 기타와 젬베, 멜로디카 연주를 선보이고, 원예전문가를 초빙해 공기정화식물 심기 등 원예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텃밭에 식재한 허브로 친환경 음료를 만들고 감자를 수확해 삶아먹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꽃, 고구마, 감자 등 다양한 작물을 텃밭에 직접 심어보고, 텃밭 가꾸기 관련 체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강남구, 도시텃밭 작은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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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올해 도시텃밭으로 분양하기 어려운 자투리 공간에 상자형, 틀형 등 다양한 형태의 체험텃밭 200㎡를 조성했다. 여기에는 감자, 보리, 허브 등을 식재하고 관련 원예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원예체험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텃밭체험 희망자 200명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도시농업 박람회에 상자텃밭 우수작품을 출품, 3월14일과 4월13일에는 보리새싹을 활용한 음료 만들기 및 텃밭정원 꾸미기 등의 원예체험교실을 운영했다.


구는 친환경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수서동에 3067㎡ 규모 텃밭을 조성해 분양하고 있다. 2013년부터 추진된 친환경 텃밭 조성사업은 매년 3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수진 지역경제과장은 “텃밭 콘서트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도시농부가 함께 어울려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도시농업을 공유할 수 있는 어울림 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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