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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뮤지엄, 국립박물관 협력망 공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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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실기 수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둘리뮤지엄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주관한 ‘2018년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과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한 ‘2018년 상반기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운영지원사업’에 공모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은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박물관의 장기적 발전기반 구축을 지원, 이를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관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으로 ‘활동지 제작 사업’ 이 선정돼 사업비 600만원을 확보했다.


한국 근현대만화사에서 둘리가 지닌 가치와 둘리뮤지엄에 대해 주요 관람대상인 어린이 동반 가족과 단체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활동지는 관람객들이 둘리뮤지엄의 전시 기획 의도와 숨은 이야기를 쉽게 이해하고 미션 수행을 통해 박물관을 탐험함으로써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둘리뮤지엄, 국립박물관 협력망 공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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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주관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운영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호이호이! 어린이 만화가' 사업은 만화박물관의 특성을 살려 초등학생들에게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진로체험과 재능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4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만화 제작 실기 수업’으로 만화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둘리뮤지엄에서 3월10일부터 4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 걸쳐 전문 강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 2015년 쌍문동에 둘리뮤지엄을 개관, 이는 단일 만화캐릭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또 만화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둘리벽화, 둘리테마거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관람객들이 둘리뮤지엄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둘리뮤지엄을 거점으로 만화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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