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신년음악회 하나되는 열정 평창동계올림

26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2018 신년음악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6일 오후 7시30분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상임지휘자 주찬용의 지휘로 돌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단장 백향민)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염원하며 ‘하나되는 열정 평창올림픽’이라는 주제로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공연은 올림픽을 상징하는 음악 ‘John Williams’의 'Olympic Fanfare and Theme'을 시작으로 ‘쥬페’의 '경기병서곡', ‘모짜르트’의 '밤의여왕 아리아',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못이루고' 등 클래식곡들과 영화 국가대표 OST로 잘 알려진 러브홀릭스의 'Butterfly'를 성악가와 재즈보컬의 하모니로 꾸며나갈 예정이다.

공연 예약은 22일 오전 9시부터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기타 공연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 문화체육과(☎2094-18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는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문화공연인 ‘금요문화공감’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은실 문화체육과장은“이번 음악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과 함께 한해를 시작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구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