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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골목길 겨울추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15~17일 골목길과 함께하는 종로감성사진관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김영종구청장)는 송년을 맞아 '골목길과함께하는종로감성사진관'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종로의 상징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


'골목길과함께하는종로감성사진관'에서는 70~80년대 골목길로 추억되는 종로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종로를 담은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참여 우수작 약 100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11월 초부터 12월 3일까지 약 한달간 ‘종로의 감성, 종로의 빛, 종로의 온도, 종로의 추억’을 주제로 SNS와 전자우편으로 종로 감성 사진 2,000여 작품을 응모 받았다.


15일 개막식에는 사진공모전에 당선작 6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 종로의 건축물을 소재로 별도 공모한 '종로의 어제와 오늘'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종로 골목길 겨울추억...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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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시와 더불어 추억의 먹거리와 달고나 뽑기 왕 대회, 추억의 문방구 종이인형 만들기 등 놀이체험 코너를 마련,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사진공모전에 공모한 한 참가자는 "종로를 좋아하는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어서 좋았고 공모전 참여를 통해 종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한층 높아졌다"고 전했다.


종로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아름다운 종로의 감성, 사람들이 오며 만드는 따뜻한 종로의 모습 등 종로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감성사진과 그 시절 추억의 먹거리 체험 등 부대행사를 통해 세대공감의 장 마련으로 종로구 문화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사진공모전 참여 열기와 참여 작품의 수준을 통해 종로에는 알려진 곳도 많지만 숨어있던 매력적인 공간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고, 종로를 사랑하는 분들 또한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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