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등 ‘조선왕릉’ 도시 영화로 뭉치다

7~ 9일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왕릉영화제 개최

최종수정 2017.12.07 10:50기사입력 2017.12.07 10:50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조선시대 왕릉이 소재한 서울 성북구·노원구와 경기 구리시·남양주시가 우리나라 최초로 ‘왕릉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7일부터 9일까지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펼쳐지는 왕릉영화제는 조선왕릉 이라는 문화유산을 지역주민과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영화를 통해 역사를 즐기며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에는 정릉과 의릉, 노원구에는 태·강릉, 구리시에는 동구릉, 남양주시에는 광릉과 사릉, 홍·유릉 등 조선왕릉 40기 가운데 17기가 위치해 있으며, 조선왕릉 콘텐츠를 개발·활용하는데 뜻을 모으고 ‘조선왕릉 문화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왕릉영화제 역시 조선왕릉 문화벨트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선왕조를 다룬 고전 및 최근 영화를 선정· 상영, 조선 왕릉의 매장자와 역사에 대한 일반 시민의 이해를 돕고 지역 문화유산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왕릉영화제 포스터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왕릉은 단순히 왕이 잠든 무덤이기 이전에 조선왕조가 집약된 문화의 정수로 이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활용으로 지역발전을 꾀하기 위해 네 지자체가 단합해 이번 영화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왕릉영화제 백미는 영화관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고전 영화 상영에 있다.

7일과 8일 오후 1시에는 한국 액션 영화의 대부 정창화 감독의 '장희빈' '황혼의 검객'이 상영된다.

상영 이후에는 역사학자와 영화 평론가가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9일 오후 1시부터는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를 연 신상옥 감독의 '연산군' '폭군연산'(연산군 연작)을 연속 상영한다.

이어지는 ‘연산군 토크콘서트’에서는 문제적 인물 연산을 영화와 역사라는 두 축으로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왕릉영화제는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진행되며 전회 무료상영한다. 향후 ‘청소년 인문학 교실’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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