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개장 2주년…250만명 방문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오는 20일 개장 2주년을 맞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2017년 4월 문을 연 뒤 2년간 누적 방문객 250만명을 달성하며 한류 관광의 랜드마크이자 국내 최고의 가족형 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

개장 2주년 기념 이벤트도 풍성하다. 이달 진행되는 '2019 시티 파티'에서는 영화 속 히어로즈부터 베어브릭 피규어를 만나볼 수 있는 '히어로즈 인 파라다이스'가 플라자 광장에서 열린다. 테마파크 '원더박스'에서는 '루나 카니발'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는 20~21일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임페리얼 트레져의 셰프가 싱가포르 최고의 딤섬 요리를 선보인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는 오는 26일 디너 한정으로 체카토 셰프의 이탈리안 8코스 요리와 비노 파라다이스 와인 5종 페어링을 진행한다. '가든카페'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인기 메뉴를 모아 1일 7개 한정 판매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 카지노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42% 성장하였으며 호텔부문은 전년대비 96% 급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부티크 호텔, 스파, 테마파크, 클럽, 예술전시공간, 플라자, 다목적 스튜디오 등을 개장했다. 지난달에는 실내형 테마파크 '원더박스'가 문을 열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의 나들이 장소로 떠올랐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는 "2년 동안 파라다이스시티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광 콘텐츠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