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公, 美파라마운트 등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협력약정…"내년 상반기 착공"

5성급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1만5000명 수용 아레나 등 국내 최대규모

최종수정 2018.12.06 11:00기사입력 2018.12.06 11:00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내년 상반기 중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에 5성급의 최고급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갖춘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착공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6일 오전 인천 중구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에서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인스파이어),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함께 '인천공항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서 체결식엔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케빈 브라운 모히건 부족위원회 및 인스파이어 이사회 의장, 케빈 서 파라마운트 픽쳐스 수석부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6년8월 인스파이어 측과 실시협약을 맺고 인천공항 IBC-Ⅲ 부지 437만㎡에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해온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는 5성급 호텔을 비롯한 1256실의 숙박시설, 1만5000명을 수용하는 아레나 시설, 실내 테마파크, 컨벤션 홀, 외국인 전용카지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2022년 6월 1단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야외 테마파크를 포함한 2단계 시설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인스파이어는 지난 2016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됐고, 올해 11월엔 사업 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복합리조트 개발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약정서를 통해 인천공항공사는 인스파이어,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함께 3사가 공동으로 ▲행정지원(인천공항공사) ▲인프라 건설 및 운영(인스파이어) ▲글로벌 관광 콘텐츠 개발(파라마운트 픽쳐스)에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복합리조트와 파라마운트 테마파크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할 경우 약 1만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복합리조트 클러스터'가 조성돼 연간 3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과 60만명 이상의 환승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사장은 "2022년 인천공항에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문을 열면 국·내외 관광객에게 세계 수준의 관광시설을 선보이게 됨은 물론 1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공항을 세계적 공항복합도시로 발전시켜 국내 관광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신 성장동력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브라운 의장도 "파라마운트와 협업해 오늘의 소비자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며 "인스파이어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모델을 통해 업계 트렌드를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전했다.

케빈 서 수석부사장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파라마운트 최초의 테마파크 부지 중 하나"라며 "인스파이어 측과 협력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를 세계에서 가장 매력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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