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해진 테마파크, 인정사정 볼 것 없는 극강 공포

롯데월드, 에버랜드 가을 시즌 축제 할로윈, 업그레이드 된 좀비 파크

최종수정 2018.09.12 11:00기사입력 2018.09.12 11:00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블러드시티2(사진 왼쪽) 롯데월드 가을시즌 축제 호러 할로윈 더 바이러스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올해 테마파크 할로윈 축제의 컨셉은 업그레이드 된 공포다. 숨통을 조여 오는 극강의 공포가 몰려오고 좀비 바이러스가 번진 놀이동산은 강렬해진 좀비세상으로 변한다. 롯데월드와 에버랜드는 인정사정 볼 것 없는 공포 아이템을 가지고 할로윈 축제를 펼친다. 심장은 한층 '쫄깃' 해지고 즐길거리, 볼거리는 넘쳐난다. 가을 '좀비' 들이 선사하는 공포감을 한껏 즐기려면 지금 테마파크로 가보자.

◇에버랜드-좀비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도시,'블러드시티2' 오픈


'테마파크 공포 체험의 원조' 답게 에버랜드가 더욱 강력해진 할로인 축제를 11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할로윈 축제에서는 짜릿한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호러 콘텐츠를 마련했다. 또 어린이 동반 가족 손님들을 위해 유쾌하고 재미있게 할로윈을 체험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선보였다.

할로윈 축제의 메인 무대는 공포 체험존 '블러드시티 시즌2'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블러드시티는 올해 시즌2 로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됐다.

블러드시티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된 도시'라는 스토리와 함께 디자인,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생생하게 어우러지며 지난해 공포체험의 성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는 좀비들이 축제를 벌인다는 '좀비 카니발'을 컨셉으로 블러드시티의 테마 완성도를 높였다.

블러드시티로 들어가는 유일한 입구인 대형 게이트를 통과하면 실제 항공기를 공수해 추락 비행기를 연출한 광장이 나타난다. 붉은 조명과 패브릭 등을 이용해 피가 흘러내리는 듯 한 거리를 재현해 마치 공포영화 세트장의 한복판에 들어온 듯 실감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수 분장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좀비 전문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 출몰한다. 수십 명의 좀비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공포감을 고조시키는 공연을 펼치고, 블러드시티를 돌아다니며 손님들을 깜짝 놀래킨다.

'호러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580미터 수로를 따라 곳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괴기스러운 영상과 음향이 나오고 '호러 티익스프레스'에서는 승차장에 출몰한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가 아슬아슬하게 출발한다.

이외에도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한다.

공포체험을 망설이는 손님들을 위해 할로윈 축제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카니발 광장에서 '해피 할로윈 파티'를 펼치고, 유령들이 댄스타임을 펼친 후 게임을 통해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 공연 '달콤살벌 트릭 오어 트릿'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츄파춥스와 함께 10월에 진행하는 '미스터리 카트' 이벤트에서는 어린이들이 할로윈 주문 외우기, 율동 따라하기, 가위바위보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고, 주어진 미션을 성공할 시 할로윈 사탕도 선물 받을 수 있다.

한편 포시즌스 가든에는 코스모스, 천일홍, 핑크뮬리 등 분홍빛의 가을꽃 1,000만 송이가 익살스러운 할로윈 조형물들과 함께 포토스팟을 선사한다.

◇롯데월드-더욱 강렬해진 호러 콘텐츠, 심장이 쫄깃쫄깃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가을시즌 축제 '호러 할로윈 더 바이러스(THE Virus)'를 11월 4일까지 연다.
낮에는 사고뭉치 꼬마 유령들과 신나게 즐기는 큐티 할로윈이 실내 어드벤처에서, 저녁 6시 이후엔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좀비들이 선보이는 본격적인 호러 할로윈이 야외 매직 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호박, 유령 등 큐티 할로윈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메인 퍼레이드, 오랜 잠에서 깨어난 할로윈 고스트가 주인공인 뮤지컬 쇼 '드라큐라의 사랑' 등 콘텐츠가 강화됐다. 유령들을 소탕하는 슈팅게임 '할로윈 유령 대소동'은 4층에 새로 만들어졌다.

6시부터는 롯데월드 전체가 '좀비 월드'로 변신한다. 새로운 음악으로 더욱 화려해진 '통제구역 M', 거대 좀비들이 펼치는 '자이언트 좀비 MOB'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릴을 즐기는 이들은 위험한 동굴 '좀비 케이브'에서 담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빅 대디의 좀비 팩토리'와 '스쿨 오브 더 데드'는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 예매율 100%의 큰 인기를 끌었던 '빅 대디의 좀비 팩토리'는 폐교 콘셉트의 '스쿨 오브 더 데드'로 변해 공포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좀비와 맞닥뜨린 롯데월드 캐스트의 스토리를 담은 '감염의 시작', 좀비 백신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좀비 나이트메어', 자이로드롭에 좀비VR 콘텐츠를 입힌 '좀비드롭'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할로윈 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도 있다. 롯데월드가 준비한 좀비 분장숍 4곳을 찾아가보면 된다. 큐티 콘셉트 분장은 어드벤처 지하 1층에 위치한 '픽시매직'이, 호러 좀비 분장은 매직 아일랜드에 위치한 '감독의 분장실&의상실'이 대표적이다. 귀여운 유령부터 무시무시한 좀비까지 다양한 분장을 통해 할로윈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좀비 에이드', '좀비 백신 음료' 등 할로윈 시즌 특별 식음 메뉴까지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다.

롯데월드 페스티벌컨텐츠기획TFT 유혜종 팀장은 "실내 공간은 꼬마유령들을 등장시켜 더욱 유쾌한 큐티 할로윈으로, 실외 공간은 지난 2년간 검증 받은 빅대디와 좀비 스토리를 바탕으로 더욱 강렬해진 호러 할로윈으로 구성했다"며 "큐티와 호러 두 가지 콘셉트를 모두 제공해 실감나는 할로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할로윈 분장을 하거나 복장을 착용하고 롯데월드를 방문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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