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러시아월드컵 선전기원 걷기대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일자산에 푸르른 녹음이 짙어졌다. 허브천문공원에 핀 각양각색의 꽃들은 화사한 초여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걷기 좋은 날씨다.

건강도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후원, 강동구체육회가 주관하는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가 23일 일자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걷기대회는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걷기대회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강동구체육회가 MTB 자전거 10대, 신한은행(강동본부)이 초강력 헤파필터 무선청소기 20대, 중앙보훈병원이 러시아 월드컵 공식 축구공 45개, 랠리스포츠가 수영가방 10개, 횡성 봉선농원이 6년근 산양산삼 6박스 등 푸짐한 경품을 후원했다.

또, 신한은행이 걷기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간식을 배부한다.

걷기대회는 2007년5월 강동그린웨이 1단계구간 준공기념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총 81회에 걸쳐 15만36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전 7시40분까지 일자산 잔디광장에 참석, 해맞이광장과 허브천문공원을 지나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1시간 코스를 산책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숲길 산책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허브천문공원에 만개한 허브꽃 향기를 만끽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과3425-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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