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가족과 함께 마을의 문화와 역사를 돌아보는 강서문화가족투어를 운영한다.
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강서문화투어의 인기가 높아 올해부터는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가족투어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가족투어는 허준박물관 코스와 겸재점선 미술관 코스로 구성된 2가지 코스를 번갈아가며 진행하며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게 된다.
투어는 토요일 오전에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가장 빠른 1회차 투어는 4월14일에 만날 수 있다. 2회차 투어는 4월28일, 3회차는 5월12일, 4회차는 5월26일, 5회차는 9월8일, 6회차는 10월27일에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해당 투어일 5일 전까지 강서구 문화체육과(2600-6082) 또는 강서문화원(2692-4868)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며 만약 신청한 가족이 3가족 미만인 경우 해당 투어는 취소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가족단위로 함께 문화투어에 참가하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많았다”며 “강서구에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장소를 새롭게 발견하는 의미 있는 가족 나들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서구청 문화체육과(☎2600-608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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