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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한파 막는 ‘러브 하우스’ 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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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곡2동, 저소득계층 따뜻한 주거환경을 위해 ‘러브하우스, 한파막는 문풍지붙이기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몸은 불편하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윗풍이 센 집이 걱정됐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오셔서 비닐로 방풍작업을 해주시고 따뜻한 겨울이불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지난해‘러브하우스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한 중곡2동 김 모씨(74)는 걱정이 앞섰던 겨울 추위를 덜어 한 시름 놓았다.

이렇게 겨울철 한파는 일반시민의 생활에도 많은 불편을 주지만 주거환경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큰 고통으로 다가온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중곡2동(동장 김창재)은 12월 말까지 한파에 취약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는 가구를 방문해‘러브하우스, 한파막는 문풍지 붙이기’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업 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 인정액이 최저 생계비 60% 이하 저소득 가구와 다른 기관에서 집수리 서비스를 받지 않은 가구 가운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활동으로 발굴된 주거취약계층 총 10가구이다.

광진구, 한파 막는 ‘러브 하우스’ 사업 펼쳐  문풍지 바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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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가구에는 중곡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으로 가구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중곡2동주민센터 직원 등 자원봉사자 20여명이 방문해 ▲문풍지 붙이기, ▲비닐 방풍작업, ▲LED 전등 교체, ▲겨울이불 등 방한용품을 지원해 따뜻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사업은 11월 30일과 12월 중에 진행, 동과 중곡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찾아가는 복지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중곡2동은 지난 9월에도 저소득층 가정 집안에 방역소독과 청소를 실시하고 방충망 보수, LED 조명과 도배를 교체,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한파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집중 발굴해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러브하우스 사업을 통해 따뜻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이웃간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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